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광진구가 거래량이 늘고 집값도 상승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0일 중앙일보가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서울 행정구역별 아파트값을 분석한 결과 광진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416건으로 전년(692건) 대비 104.6% 증가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도 상승 움직임을 나타냈는데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지수가 전고점 대비 95% 이상 회복된 곳은 서울 25개 구 중 11곳으로 광진구를 비롯해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이 이에 해당했다.
개별 아파트값도 들썩이는 모습으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진구 광장동에서 공급된 최고급 주택 '포제스한강'의 분양권은 이달 전용 115㎡형이 49억5000만원에 거래됐고 지난달에는 전용 84㎡A형이 43억에 거래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광진구의 경우 강남 접근성과 교육 여건이 좋지만 강북 한경변 라인인 용산구와 성동구에 비해 가격이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광진 벨라듀 조감도. 사진=광진벨라듀지역주택조합 제공
이러한 가운데 서울 광진구 군자동 일원에서 '광진 벨라듀'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 59~84㎡, 전체 674세대로 계획됐다.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과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도보권 입지를 갖추며 동일로, 영동대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의 도로망이 인접한다.
군자동 주민센터, 롯데백화점(건대시티점), 이마트(자양점), 롯데시네마(건대입구점), 건국대병원, 성수동 상권, 어린이대공원, 중랑천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하며 장안초, 세종초, 구의중, 건대사대부중·고, 자양중·고, 선화예고, 세종대, 건국대 등의 교육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되고 판상형 4베이 맞통풍 구조가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시니어존,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되며 카페테리아의 경우 조식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태양광을 활용한 BIPV시스템을 통해 공용부 에너지를 절감하는 단지로 조성되며 전기차 총 대수가 지상에 배치된다.
단지 관계자는 "최근 지구단위계획 승인이 완료됐다"면서 "현재 막바지 5차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일원에 마련됐다.
출처: 조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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